천안순천향대병원 '신속진료실’ 대기시간 단축 등 호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경증 응급환자가 환자분류소를 거쳐 신속진료실에서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 News1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경증 응급환자가 환자분류소를 거쳐 신속진료실에서 응급의학과 교수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 © News1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개설한 ‘응급환자 신속진료실’이 진료 대기시간 단축과 응급의료센터 구실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0일 천안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6월부터 응급의료센터 입구 쪽에 마련한 신속진료실은 경증 응급환자 전용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신속진료실에는 응급의학과 교수 1명이 상주하면서 환자분류소를 거친 경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때문에 응급실을 찾은 최상수씨(51·천안시 동남구 다가동)는 “예전 같으면 중증환자와 경증환자가 뒤섞여 진료 대기시간이 길었을 텐데 신속진료실에서 빠르게 진료를 마쳤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박세훈 응급의학과장은 “신속진료실은 응급실의 혼잡과 진료의 비효율을 개선하려고 마련했는데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중증 환자 진료 집중에도 도움을 줘 응급의료센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 순천향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소아전용 응급의료센터도 운용하고 있다.

eru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