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서 기사 폭행-택시 탈취한 40대男 검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전 1시 42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모 백화점 앞에서 김모씨(48)가 몰던 영업용택시를 타고 서구 갈마동에 도착한 뒤 다짜고짜 택시기사를 때리고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04% 만취상태에서 택시를 몰고 달아났으며 다행히 음주운전으로 말미암은 2차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김씨는 택시를 빼앗은 곳에서 1㎞쯤 떨어진 괴정동 도로변에 정차했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는 자신을 낮에는 보험과 차량을 팔고 밤에는 택시를 모는 프리랜서라고 밝히는 등 횡설수설했다”며 “택시를 몰고 가던 중 술기운에 못 이겨 차를 정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ru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