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과학공원 롯데테마파크, 정부 설득 중”

박성효 질문에 “부정적인 의견, 정부에서 참고"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13일 오전 염홍철 대전시장의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왼쪽부터 이장우, 박성효 의원, 박병석 부의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민, 박범계 의원 2013.05.13. 뉴스1 유진희 기자© News1 유진희 기자

엑스포 과학공원에 입주 예정이었던 롯데복합테마파크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인 가운데 그 배경에 일부 시민과 사회단체의 부정적인 견해가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3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엑스포와 유니온 스퀘어 문제는 중앙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시의 제안서뿐 아니라 시민단체나 언론의 의견도 많이 참고 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지역의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정부도 알고 있다”며 “이 문제는 아직 정부와 협상 중이다. 그것을 잘 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중단 위기도 아니다”라며 “중앙정부를 나름 설득하고 있다. 오히려 롯데는 이 문제를 비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롯데복합테마파크는 최근 세종, 오송, 부여 등 타 지역으로의 입주가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등 대전에서의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 도시철도2호선 ▲ 도안대로 ▲ 주거환경개선사업 ▲ 홍도육교 지하화 ▲ 동서번영로 ▲ 행보주택 등 굵직한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jinyl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