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혈액 수급 비상"…대구시, 8일 동인·산격청사서 공무원 단체헌혈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8일 동인청사와 산격청사 주차장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시민들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동인청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산격청사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헌혈을 희망하는 공무원 등은 신분증과 공무원증을 들고 현장을 찾아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는 "매년 겨울철 추위와 질병, 겨울방학 등 계절적 특수성 탓에 혈액 수급의 불안정을 겪고 있다"며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단체헌혈 행사를 여는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올해 세 차례의 단체헌혈을 통해 130여명의 직원과 시민이 함께 지역 혈액 수급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분기별 단체헌혈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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