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험생 6명 부정행위 적발…지난해 보다 3명 감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22지구 제15시험장인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공동취재) 2025.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22지구 제15시험장인 부산 연제구 연제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공동취재) 2025.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지역 수험생 6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되거나 응시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했다.

1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2명이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

2명은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을 위반했고, 다른 1명은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답안을 작성하다가 적발됐다.

나머지 1명은 휴대할 수 없는 물품을 보관하다 감독관의 눈에 띄었다.

대구에선 지난해 수능 때 9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관련 규정에 따라 수능 성적이 모두 무효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능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