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시험장 찾아 격려…경북 74곳 2만827명 시험 시작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7시 포항 제80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맞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긴장한 표정으로 입실하는 학생들에게는 “평소 실력 그대로 하면 된다”고 짧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교육감의 수능 격려 편지’와 응원곡 ‘Dream come true’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누리집과 유튜브 ‘맛쿨멋쿨TV’에 공개하는 등 응원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이번 시험장 방문은 이러한 캠페인의 현장 확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오후에는 안동 성의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다시 만나 “그동안의 노력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진로와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했다.
올해 경북에서는 8개 지구 74개 시험장에서 총 2만827명이 수능에 응시했다. 채점 결과는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경북의 수험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의 도전이 알찬 열매로 돌아와 더 빛나는 내일을 맞이하길 바란다. 진학과 진로의 길에서도 경북교육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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