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간호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료 건강검진·헬스페어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계명대 간호대학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헬스페어(Health Fair) 행사를 가졌다.

9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대는 지난달 30일 대학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 80여명은 혈압·혈당 측정, 체지방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간호대 목회간호위원회가 주관하고 (사)계명1%사랑나누기, 한국목회간호선교협회가 후원했다.

이은숙 계명대 간호대 목회간호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다른 문화권 유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실천이자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 간호의 본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