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기업 올컴,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로 CES 2026 '혁신상' 선정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 지역 창업기업 올컴이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구미시가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 2026'은 내년 1월 6~9일 개최될 예정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는 CTA는 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올컴이 출품한 '스마트 온도조절 텀블러'는 1도 단위로 세밀한 온도 설정이 가능해 CTA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사용자 맞춤형 혁신 제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 텀블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1~100도 범위에서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냉·온음료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CES 2026 참가기업 제품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분석해 스토리텔링 멘토링, 영문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일부 보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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