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방역 위한 국제협력 강화"…대한수의사회, 이사회 개최
파사바 성공 개최…수의사법, 보수교육 등 논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대구=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동물 방역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활동 등을 보고했다.
이날 엑스코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반려동물 임상 수의학 최대 행사인 '2025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파사바)'가 개막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4년부터 FAVA(아시아수의사회연맹) 회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WVAC(세계수의사회 학술대회) 2025, FASAVA(아시아소동물수의사대회) 2025 등 수의사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한국 수의사 참여를 지원했다.
또한 원헬스 차원의 방역을 위해 '아시아광견병청정화특별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국제협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의분야 외부 홍보 및 권익업무 내부 홍보를 강화하면서 한국에서의 국제행사를 꾸준히 알려 이번 FASAVA도 성공 개최가 기대되고 있다.
FASAVA 2025를 주최한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지부장님들이 파사바에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4500명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수의사법 발의, 보수교육, 대선 공약, 정부 위탁 사업인 동물보건사 연수교육, 공중방역수의사회 처우 등에 대한 각종 논의가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제28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준비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선관위는 11월 3일~12월 23일 선거권자의 후보자 추천을 받고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수의계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의 얘기를 귀기울여 듣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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