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박정민, FASAVA서 북콘서트…K-컬처로 한국 매력 알린다

북콘서트부터 갈라 디너쇼까지 문화 체험 예고
10월 31일~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파사바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아시아 지역의 반려동물 임상 수의학 최대 행사인 '2025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파사바)'가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예고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와 대구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가 공동 주최한다.

12일 파사바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3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예정인 이번 대회는 전문 학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K-컬처 스타들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파사바 홍보대사인 배우 문정희는 대회 기간 중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문정희는 7년간 함께한 반려견 '마누'를 올해 2월 떠나보낸 뒤 '금빛동행-나의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출판사 무제의 대표이자 배우인 박정민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일 열리는 콩그레스 디너에는 한국의 대중문화 파워를 체감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가수 스텔라 장과 댄스 크루, 저스트절트의 K-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의 매력과 에너지를 만끽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들은 대구시티투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경주, 안동, 고령·합천), 포항 테마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경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도 열려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경북대학교동물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병원이 참여한 수의학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선진 동물병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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