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재능기부로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들마루 기증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이공대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들마루 10개를 제작, 안동시 길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들마루는 실내외를 연결하는 전통 생활 가구로 휴식과 교류 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히 야외 생활이 잦은 농촌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인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들마루 제작은 지역 업체의 목재 후원과 이 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 성인 학습자 과정 학생, 평생교육원 가구반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변창수 영남이공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교육과 봉사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학생들에겐 경험을, 지역사회엔 도움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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