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수 감소세 5개월 만에 멈춰…건설·제조업은 감소 지속
경북 취업자 6개월 연속 증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취업자 수 감소세가 5개월 만에 멈췄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올 8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변동이 없었다.
산업별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 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은 2000명, 농림어업은 1000명 증가했고, 제조업(-1만 5000명)과 건설업(-1만 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은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늘어난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124만명으로 5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2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1%로 0.4%p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57.9%로 변동이 없었다.
경북의 8월 취업자는 151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 2000명이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산업별론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 2000명), 건설업(-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3000명), 제조업( -1000명)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5000명), 농림어업(7000명)은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4만 6000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4000명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2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1.7%로 0.1%p 하락했고, 고용률 66.4%로 1.8%p 상승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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