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배 16톤 베트남 수출…'프리미엄' 과일시장 공략

상주원예농협이 18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올해 생산한 상주 배 16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상주원예농협이 18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올해 생산한 상주 배 16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원예농협이 올해 생산한 상주 배 16톤을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주시 등에 따르면 상주 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과육으로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배'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건강·웰빙 트렌드 확산으로 고급 과일 수요가 급증해 크기와 당도, 향에서 차별화된 상주 배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란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상주원예농협과 참여 농가들은 작년에 260톤의 배 수출 실적을 올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