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프리미엄 대과형 복숭아 '은백·스위트하백' 농가 보급 확대

경북농업기술원은 13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대과형 복숭아 ‘은백’과 ‘스위트하백’의 농가 보급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은백,스위트하백)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13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대과형 복숭아 ‘은백’과 ‘스위트하백’의 농가 보급한다.(사진은 왼쪽부터 은백,스위트하백)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이 13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대과형 복숭아 '은백'과 '스위트하백'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엔 농업인, 종묘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두 품종의 재배 특성과 품질 평가, 전시·시식회가 진행됐다.

'은백'은 2023년 등록된 중생종 백도계 품종으로 평균 과중 390g, 당도 1113브릭스, 저장성이 우수한 경육질이 특징이다.

2022년 등록된 '스위트하백'은 과중 380g, 당도 1314브릭스, 산도 0.4%로 단맛과 신맛의 조화, 풍부한 과즙이 강점이다.

두 품종 모두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스위트하백'은 올해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금까지 18개 복숭아 품종을 개발해 전국 재배면적의 6.2%에 보급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