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업자 수 4개월 연속 감소…전년 대비 5000명↓
경북 취업자 5개월 연속 증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1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4000명, 농림어업 2000명이 증가했고, 건설업(1만 2000명)과 제조업(7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은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4만 7000명으로 3000명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124만 7000명으로 6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3만 6000명,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고용률은 57.8%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경북의 7월 취업자는 15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 4000명), 도소매·숙박음식업(1만 8000명), 건설업(6000명), 제조업(1000명)이 각각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만 5000명), 농림어업(3000명)은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 6000명 늘었고, 비임금근로자는 8000명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3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증가했다. 실업률 2.4%, 고용률 65.8%로 각각 0.4%p, 0.9%p 상승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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