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항서 출항하던 화물선 외국인 선원 부상…병원 이송

포항해경이 11일 낮 12시 45분쯤 경북 포항신항에서 출항 중이던 8000톤급 화물선 A호에서 부상당한 20대 러시아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7.11/뉴스1
포항해경이 11일 낮 12시 45분쯤 경북 포항신항에서 출항 중이던 8000톤급 화물선 A호에서 부상당한 20대 러시아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7.11/뉴스1

(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11일 낮 12시 45분쯤 경북 포항신항에서 출항 중이던 8000톤급 화물선 A호 내 러시아 선원 20대 B 씨가 예인줄에 발이 걸려 골절을 입었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포항파출소 육상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119구급대와 공동 대응해 선박을 재 접안시킨 후 오후 1시 33분쯤 부상 선원 B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B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포항해경은 선사 측에 안전관리를 지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