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발전소 홍보관 종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한울원전 홍보관./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News1
한울원전 홍보관./사진제공=한울원자력본부© News1

24일 국내 최대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한울원자력발전소의 홍보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10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홍보관은 1985년 원자력발전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전시공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04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종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2006년에는 지구온난화의 절박성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코너'가신설했으며, 2011년에는 휴게 코너를 조성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휴게 코너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지역민들간의 사랑방으로 사용될 만큼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의 역사를 소개하는 '원자력 에너지 시간여행' 코너를 새롭게 단장했다.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 등 원자력의 미래에 대한 주제를 강화하고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전시관에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설비를 축소 모형으로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원자력발전소의 원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세한 해설과 동영상을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가압경수로(PWR)와 비등경수로(BWR)의 차이점과 국내원전의 지진대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코너'를 신설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피터팬 케릭터를 이용한 3D영상과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3D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원자력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원전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원자력 퀴즈 코너를 운영해 퀴즈에 당첨된 방문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친환경 쌀 생토미를 선물하고 있다.

한울원전 홍보관 견학은 A, B, C의 3가지 코스의 관람 코스로 전체를 관람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해발 100m높이에 위치한 전망대는 울진 앞바다와 한울원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이 없는 지역 특성상 최신 영화와 뮤지컬,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주민과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고전명화와 함께하는 영화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정탁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한울원전 홍보관은 단순히 원자력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발달사만을 담은 전시공간이 아니라, 생생한 문화예술장르를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이라고 강조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