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대축전 개최지 안동서 23~26일 고택뮤지컬 공연
23~24일은 독립운동가문의 고택인 임청각에서 여성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민족의 여인 락'이 뮤지컬로 올려진다.
25~26일은 퇴계선생이 태어난 노송정 종택에서 '퇴계연가'가 공연된다.
퇴계연가가 공연되는 노송정 종택은 안동시청에서 출발해 공연장까지 버스 편이 운행된다.
퇴계연가는 안동국악단이 2009년에 ‘450년 사랑’이란 제목으로 시작되면서 알려졌고, 2011년 '사모'라는 제목으로 재개발되면서 중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수록된 작품이다.
민족의 여인 락 또한 2010년 '락-너희가 나라를 아느냐'를 세상에 내 놓으면서 안동의 독립운동 정신을 알렸다.
두 편의 뮤지컬은 전문 연출자와 극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연기, 음악, 무용의 3박자를 갖추고 국제수준급 출연진으로 작품성을 높였다.
퇴계연가는 여자 주인공인 두향 역에 퇴계선생의 15대 후손으로 여성아이돌 그룹 쇼콜라 메인보컬을 맡았던 이의정양이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다.
기획을 맡은 전미경 안동국악단장은 "공연에만 그쳤던 지난해까지의 경험을 뛰어넘어 뮤지컬 관람과 고택숙박, 종부의 음식상차림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재해 안동대 인문대학장은 "작품을 한차례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마다 스토리를 가다듬고 인적조직을 혁신하면서 끊임없이 재창조하고 있다"며 "700년의 하회탈춤처럼 퇴계연가도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및 관람문의는 안동국악단 054-822-1838, 안동시청 문화예술과 054-840-5231.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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