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4개大 청소용역업체 쟁의 조정 결렬

경북노동위에 따르면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은 경산지역 4개 대학 청소용역업체 5개사와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상여금, 식대, 근무시간 등 쟁점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지난 8일 경북노동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동조합은 회사 측에서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청소용역업체들은 올해 용역계약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수용하기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등 노사 간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경북노동위는 “근로조건이 청소현장별로 서로 달라 통일된 교섭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조정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21일부터 파업 등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른 단체행동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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