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소형선 부두서 예인선 침수 사고…인명·오염피해 없어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침수된 예인선의 에어벤트를 봉쇄하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침수된 예인선의 에어벤트를 봉쇄하는 모습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영도구 남항해역 내 소형선 부두에 계류돼 있던 예인선이 침수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 55분쯤 영도구 대평동 소형선부두에서 175톤급 예인선 A 호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접수 직후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기름이 유출되는 경로인 선박용 탱크 공기헤드(에어벤트) 6개소를 긴급 봉쇄해 해양오염을 차단했다. 현장 확인 결과 승선원은 모두 상륙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 12분쯤 민간 업체와 기관실 배수 작업과 선체 인양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냉각용 해수 흡입 밸브가 열려 있어 해수가 유입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