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남 연극인 페스티벌' 21일 밀양서 개막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밀양아리나에서 경남 연극인 페스티벌을 연다.
시는 21일 오후 7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경남 연극인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선 이달 30일까지 지역 연극인 무대와 연극 워크숍, 체험형 연극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본선 무대인 경남연극 베스트6에선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소속 16개 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6편을 경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경연 결과에 따라 연출, 연기, 무대예술, 연기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30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경남 연극인 대상을 발표한다.
연극 워크숍 행사에서는 1인극 '곰 사냥'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재해석해 새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공연 워크숍과 무대 예술 워크숍이 마련된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 '연극놀이'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동화 속 등장인물이 돼 연극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경남 연극인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와 연극놀이 참여는 사전 문자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영선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인에게 창작 영감을 주고 관객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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