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홈 개막전 16일 사직실내체육관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및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막전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BNK 썸이 새로운 시즌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시장,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그리고 농구 팬, 부산 시민이 2025-2026시즌 부산에서의 여자프로농구 시작을 함께하며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 홈팀·원정팀 선수단 소개, 시투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BNK 썸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창단 이후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프로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 시장은 "BNK 썸은 지난 시즌 부산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자랑스러운 팀"이라며 "새 시즌에도 멋진 경기로 시민들께 감동과 기쁨을 전해주길 바라며, 오늘 승리를 위해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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