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상습 침수지역 정비 추진…2030년 준공 목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한림면 퇴래리 화포천 유역의 상습 침수 지역 정비에 나선다.
시는 퇴래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퇴래 재해위험 개선 지구는 국가하천인 화포천과 지방하천인 무릉천 사이 저지대에 잡고 있다. 이곳에선 집중 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도로와 공장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해당 지역 정비를 위해 국·도비를 확보해 배수 펌프장과 유수지, 우수관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초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최종택 시 하천과장은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와 홍수 피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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