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캐시백, 11월부터 적용 한도 50만원으로 확대

"11월 한달 100만원 결제시 최대 15만5000원 환급"

동백전 캐시백, 11월부터 50만원 확대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 한도가 내달부터 12월까지 현행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백전 캐시백 요율은 11~12월에 13%를 유지하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10월 29일~11월 9일)엔 한시적으로 최대 18% 요율과 50만 원의 별도 한도를 추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통백전으로 50만 원을 결제하면 최대 9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11월 한 달간은 동백전 100만 원 결제시 최대 15만 5000원 환급이 가능하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이는 2019년 동백전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이다.

시는 하반기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9월부터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동백전 월 한도와 캐시백 확대 정책을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역대 최대 혜택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고 민생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