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근마켓, '따뜻한 공동체 기반 15분도시 구현' 업무협약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2일 당근마켓 본사에서 당근마켓과 '따뜻한 공동체 기반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하는 '15분도시 부산'과 당신 근처(당근) 지역 생활·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마켓'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행정과 공공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프로그램과 당근마켓의 커뮤니티 기능을 연계해 동네 주민 교류를 촉진, 따뜻한 공동체 기반 15분도시를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적 가입자 4300만 명, 월간 이용자 2000만 명 이상의 대형 플랫폼 당근마켓과의 공식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15분도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희엽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15분도시 부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근마켓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네 커뮤니티 단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