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팝업 운영

17~30일 백화점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

부산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팝업스토어 포스터.(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오는 17~30일 백화점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 '부산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연고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이 새 시즌을 맞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팝업스토어 매장은 배구단의 상징 색상과 로고를 활용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백화점 측은 방문객들이 선수단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 속에서 팀의 열정과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에선 2025~2026 시즌 홈·원정·리베로 유니폼을 비롯해 선수단이 실제 착용한 의류, 응원봉, 키링, 스티커, 머플러 등 공식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수단 전체 친필 사인 유니폼을 포함해 다음 달 9일 열리는 홈 개막전 초대권을 준다.

또 구단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현장 방문 인증샷을 스토리에 올리면 백화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선수단 사인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남성스포츠팀장은 "부산 대표 프로배구단과 협업해 지역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스포츠, 예술, 로컬 브랜드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