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소진공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

수상작 19편에 도약지원금 총 1500만원 지원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사진 첫 줄 왼쪽에서 첫 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온비드-소상공인365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캠코 온비드' 혹은 '소진공 소상공인365'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의 창업도전과 위기극복, 성장스토리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전엔 총 120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캠코가 전했다.

대상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선정됐다. 해당 수기는 카페창업 실패 경험이 있던 수상자가 온비드의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좋은 조건의 점포를 낙찰받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이어가는 등 재도약에 성공,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는 얘기다.

캠코와 소진공은 수상자들에게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도약지원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겐 소진공의 '상권분석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모전 수상작을 창업이나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홍보콘텐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경제난속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