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일신기독병원 선교회, 물만골교회에 기부금 전달

'소안거운동-노숙인을 위한 회복사역'에 사용

13일 화명일신기독병원 선교회가 노숙인 회복 사역 지원 위해 물만골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화명일신기독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화명일신기독병원 선교회는 13일 물만골교회를 방문해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웃사랑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된 이번 기부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안거운동-노숙인을 위한 회복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안거운동'은 소유 없이 다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 마련을 목적으로, 노숙인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삶의 재건축 공동체다.

이날 전달식에는 화명일신기독병원 선교회 김외숙 전도사, 김태경 선교회장이 문만골교회 문상식 담임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태경 화명일신기독병원 선교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사회적 보호대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환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무료독감과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