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수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4개 시·군 12개팀 출전…대상·우수상 등 5개팀 수상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작년에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 2회 대회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 "전국 최우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도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자망, 통발, 로프 등)를 집중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엔 전국 46개 팀이 참여했으며, 경남에선 통영·사천·고성·남해 등 4개 시·군 12개 팀이 출전해 대상과 우수상 1개, 장려상 1개,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올해 2회째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이 연속으로 대상 수상으로 해양환경 개선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며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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