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희망자 대상 '부산청년 박람회' 12일까지 사전 모집

'온라인 접수' 9개국 34개사 채용 진행

박람회 포스터.(경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해외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2025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 사전 참가자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부산경제진흥원(경진원)이 밝혔다.

경진원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구인 기업과의 채용 면접을 통한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엔 한국의 인재 수요가 높은 일본 기업 14개 사를 비롯해 아시아, 미국, 호주 등 총 9개 국가에서 34개 기업이 참여해 280여 명의 부산 청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경진원이 전했다.

특히 미국의 '한화큐셀' 등 대규모 채용(50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가자는 △채용 면접 부스 △해외취업 지원사업 안내 부스 △월드잡플러스 라운지 △해외 취업 설명회(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 경험을 쌓은 후 국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해외 취업자를 위한 상담관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월드잡플러스에서 추진 중인 '해외취업 아카데미'와 연계한 해외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라고 한다.

강태민 경진원 산업인력지원단장은 "박람회가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부산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