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국토부 장관상 수상

큐필드 활용 현장 업무 효율화
정확도 높이고 업무시간 단축

지적재조사 우수사례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반규돈 주무관(왼쪽 네 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1년 제정된 지적재조사 특별법 기념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적 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국토부, 지자체, LX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반규돈 토지정보과 주무관은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재조사 현장 업무 효율화 방안'을 발표해 창의성과 실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QField는 모바일 앱으로 현장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편집하며 업무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스마트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