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2025 고향사랑기금사업' 구민 맞춤 공연 성황리 개최

부산 영도구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개최한 '영도애(愛)담다' 공연 모습.(영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영도구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개최한 '영도애(愛)담다' 공연 모습.(영도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영도구가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자와 만남의 날'을 주제로 한 구민 맞춤 공연 '영도애(愛)담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내 실질적 문화 혜택으로 환원되는 사례로 구민 대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 기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영도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독일가곡연구회와 미래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꾸며졌다. 이들은 우리 가곡과 오페라, 오페레타, 칸초네 등 총 18곡을 연주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멀리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분들 덕분에 뜻깊은 공연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을 활용해 우리 지역에 큰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