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제2기 연제 청년네트워크' 발대

지난 5일 연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연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청년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5일 연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연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청년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최근 '제2기 연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해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홍보해 청년 시선이 반영된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구와 소통하는 참여 기반 조직이다. 2기 청년네트워크는 연제구 거주 또는 연제구에서 활동하는 18~39세 청년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난 5일 열린 발대식에선 단원 위촉을 비롯해 구의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분과별 활동 방향 안내가 이뤄졌다. 향후 단원들은 정기·분과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연제구가 전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 청년네트워크가 청년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연제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