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갤러리, 내달 8일까지 다양한 테마전시 개최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BNK부산은행은 신창동에 있는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삶의 본질과 예술의 감성이 교차하는 다양한 테마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한국화의 맥을 잇는 중견 작가 문대호의 개인전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삶의 면면을 수묵으로 빚어낸 회고전으로 작가는 부산이라는 공간에 각인된 기억과 흔적을 통해 생명존중, 인간존엄, 자연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은 부산의 과거 풍경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공명하는 단아한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부산은행 청년 작가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장건율 작가의 귀국 결과 작품전 '초상화를 그리는 마음으로'가 개최된다.
장 작가는 일본 교토 외곽 오하라노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지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100여 점의 초상화 연작 및 풍경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해서 응원하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회의 전시에 무료 대관을 지원해 왔으며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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