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광·임랑해수욕장 도로교통 특별단속…하루 만에 95명 적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군 일광, 임랑 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교통법규 위반자 95명이 적발됐다.
기장경찰서는 30일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광, 임랑해수욕장에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결과 중앙선 침범이나 안전띠 미착용 등 88명,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운전 3명, 면허 정지 수준 음주 운전 4명이 적발됐다.
혈중알콜농도 0.03%~0.08% 미만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면허 정지, 0.08% 이상의 경우 면허 취소 처분이 내려진다.
권유현 기장경찰서장은 "해수욕장 주변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음주 운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경찰서, 부산경찰청 등이 지난 1~30일 기장군 오시리아, 연화리, 대변 해수욕장 등에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 25명, 면허정지 54명이 적발됐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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