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329회 정례회 폐회…68건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16일간 진행된 제329회 정례회를 19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43건, 동의안 13건, 의견 청취안 2건, 예산안 3건, 승인안 6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6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시민건강분야 출연 변경 동의안 등 59건은 원안 가결하고, 부산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도입·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 가결했다.

부산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 보류했다.

시의회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예산삭감 철회와 조속한 공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이를 위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신속히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부산시의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부산시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 심사에는 시급성과 타당성을 기준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에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예산을 반영했다.

최종 의결된 부산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17조 442억 원) 대비 5664억 원(3.3%) 증가한 17조 6106억 원이며,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은 기정예산(5조 3351억 원) 대비 1699억 원(3.2%) 증가한 5조 5050억 원이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1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개발, 공공안전, 보건복지, 교육 등 현안을 지적하고 시와 시교육청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30회 임시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