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개최…4일 화명생태공원

철인 3종 스타 허민호 외 전국 동호인 1000명 참여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회 부산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기록 경쟁 중심의 경기와 달리 참가자가 각자 페이스에 맞춰 자연을 만끽하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슬로우 철인 3종'이라는 개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스탠더드, 스프린트, 미니, 아쿠아슬론, 듀애슬론, 가족 릴레이 총 6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 철인 3종 최초 올림픽 출전 선수인 허민호 선수와 전국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철인3종 협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유로운 주제의 쇼트폼 영상 콘텐츠 '브이로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지급되며 수상작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시 철인3종협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생태공원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활용해 별도의 교통 통제는 없으며 수상구조대, 응급의료 인력 등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진행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