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서 '탄저균' 오인신고…검역당국 출동 소동
20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2층 장애인 여자화장실에서 백색가루가 바닥에 흩어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탄저병을 유발하는 가루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즉시 화장실 주변을 통제한 뒤 119 특수구조대와 검역당국 등과 함께 의문의 백색가루를 수거해 성분분석을 실시했다.
1차 분석결과 백색가루는 퇴적암의 일종인 규조토 종류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재료로 사용되는 규조토는 실내 바닥이나 유리 청소 등을 할 때 잘 닦여 자주 이용된다.
경찰과 검역당국은 이 백색가루 시료를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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