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환원 건의서' 금융위원장에 전달
지역출신 국회의원들 20일 신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새누리당 김재경 국회의원(경남 진주을)은 20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와 간담회를 갖고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위한 지역민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치권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이주영·안홍준·강기윤·민홍철·박대출·박성호 의원들이, 금융위원회에서는 신 위원장과 고승범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 손병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충경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 위원장,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박재노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등도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충경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장은 "경남·울산의 3만 도민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1인 1통장도 가지고 있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경제논리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경남은행을 지역에 환원해 준다는 방침아래 우선협상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지방은행 매각에 대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며 특정 인수업체를 먼저 결정해 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김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타 지방은행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산업자본 15% 제한 룰에 대한 금융위의 탄력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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