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대전 부산예선 금상 '금속상감 향꽂이' 선정

입상작 37점 확정…8월 순천서 열리는 본선출품

대한민국공예품 부산대회에서 금상에 선정된 '나선문(螺線文) 금속상감 향꽂이'. <부산시 제공> © News1

부산시는 '제43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부산예선대회' 심사에서 금상에 김도경(장이 공예디자인 연구소) 씨의 '나선문(螺線文) 금속상감 향꽂이'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수걸)은 부산 예선에 출품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 127점 가운데 입상작 37점을 확정했다.

최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나선문 금속상감 향꽂이'(금속 분야)는 한국의 전통기법인 금속 상감기법을 이용해 차가운 금속의 이미지를 벗어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잘 표현했고 실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예선 은상을 수상한 지해성(화정공방)씨의 '태극문양을 이용한 차 도구'(목·칠 분야). © News1

은상에는 태극 문양을 까다로운 상감기법으로 차 도구에 잘 접목한 '태극문양을 이용한 차 도구'(목·칠 분야)를 출품한 지해성(화정공방) 씨와 나전에 색거북 무늬로 절삭해 빛을 표현한 '천 년의 빛과 색'(목·칠 분야)을 출품한 문철호(연제구) 씨가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장인 김철수 부경대 교수를 비롯해 심사위원 8명이 품질수준·상품성·디자인·창의성을 기준으로 금상 1, 은상 2, 동상 4점 등 37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 작품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시되며, 시상식은 첫날 전시장에서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 25개 작품은 8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 내 특설관에서 열릴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부산을 대표해 출품된다.

공동 은상을 수상한 문철호씨의 작품 '천 년의 빛과 색'. © News1

ieco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