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해양영토 최극단 해양수산자원조사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이어도, 독도, 서해5도까지 해양수산자원조사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1961년부터 매년 동·서·남해의 물리, 화학, 생물학적인 해양관측 연6회와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자원 조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나 이어도, 백령도 및 독도 주변해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해양수산자원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지 못했다.

수과원은 해양영토주권 강화 및 실효적 지배를 위해 올해부터 이어도 주변 해역의 수산해양환경조사를 봄, 가을에 걸쳐 실시한다.3월 조사 결과 어류 23종, 갑각류 15종, 두족류 3종 서식을 확인했다.

독도 주변해역은 올해부터 과학어탐, 트롤 등을 활용한 직접 자원조사를 확대하고, 독도 심해역 해양생태계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독도수산자원조사 결과 해조류 95종, 대형저서동물 170종,어류 90종 등 총 355여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장환경 및 수산자원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서해5도 접경수역에 대해서는 어장환경조사와 주요 수산자원 및 양식실태 조사를 봄, 가을 실시한다.

서해5도 주변해역은 꽃게, 쥐노래미, 농어, 까나리 등이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지역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손상규 연구기획부장은 “최근 주변국들의 해양영토 팽창 시도와 세계 각국의 유용생물자원 확보에 대한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해양 영토 주권 강화 및 실효적 지배를 위해 해양수산자원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k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