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1동, 미꾸라지 5만 마리 방류 친환경 모기퇴치
24일 오전 수영강 체육공원에서…주민 등 300명 참석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산책객과 주민을 괴롭히는 모기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한 행사로 유관단체, 수영강생태보존협회, 유치원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는 하루에 1000 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장구벌레)을 포식한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물 위아래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면서 수면에 떠 있는 해충을 포식하기도 한다. 강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박찬민 동장은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분무식이나 차량과 사람이 하는 연막식 방역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미꾸라지를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고안했다”며 “100여명의 유치원생들도 미꾸라지 방류활동에 참여해 자연생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s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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