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이틀째 서울 도심서 다채로운 불교행사

조계사 앞길서 90여개 단체 문화체험 선보여

부처님오신날(불기 2557년)을 엿새 앞둔 11일 밤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를 출발해 동대문을 지나 조계사를 향해 형형색색의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오는 17일 부처님오신날(불기 2557년)을 앞두고 12일 서울 도심에서 이틀째 연등회 축제가 열렸다.

연등회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조계사 앞길 안국역-종각역 구간에 마련된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국제불교 체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치러졌다.

전통문화마당에는 또 국제불교마당, 전통문화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NGO살거리마당, 템플스테이마당 등 90여개 불교관련 단체가 12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불교문화를 선보였다.

조계사 앞 공연무대에서는 연등회 백희잡기 전통을 계승하는 흥겨운 놀이와 연희 공연, 아시아 각국 민속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연희단의 춤과 노래가 선보이는 잔치 한마당 등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앞서 연등회 첫날인 11일에는 서울 동국대와 종로, 조계사 일대에서 불자와 시민, 외국인 등 30만명 가량이 축제를 즐겼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3000여명의 불자가 참여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이 봉행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 연등회는 지난해 4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lenn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