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밖엔 난 몰라' 심수봉, 오는 25일 마포아트센터서 콘서트 '꽃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오는 25일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트로트 발라드의 선구자' 심수봉이 콘서트를 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심수봉 콘서트 : 꽃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가수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한 이후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이다.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부터 전국 순회 콘서트 '꽃길'을 40회 이상 이어오며 팬들과 만나온 심수봉은 최근에는 직접 작곡한 곡을 후배 가수들에게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미워요' 등 히트곡을 비롯해 심수봉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 곡들이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심수봉의 음악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과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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