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정훈 문체부 기획조정실장…"탁월한 정무감각 바탕한 정면돌파형"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관광혁신 3대 전략' 주도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9월에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입국 3000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을 진두지휘한 문체부 정통 관료 출신이다.

김정훈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인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체부에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이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관광정책국장,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탁월한 정무감각과 함께 국정현안의 핵심을 우회하지 않고 정면돌파 방식으로 해결하는 업무추진력을 갖췄다"며 "국민주권정부의 문체부 조타수 역할에 적임자라고 이구동성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굵직한 정책현안들에 대하여 차분하면서도 속도감있게 대응을 잘 해왔다"며 "향후 함께 업무를 챙겨야 할 문체부 직원들의 기대 또한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관계자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합한 인사여서 기대가 크다"며 "새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조망받을 수 있도록 장차관을 보좌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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