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하나은행, 소상공인 1000여곳 디지털 전환 지원

보안·위생·운영 등 맞춤형 지원 사업

SK쉴더스 하나은행 로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쉴더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은 전국 1000여 곳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6대 서비스(보안·위생·접근성·운영 효율 등)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K쉴더스는 △AI CCTV(매장·고객 안전 관리) △클린케어·에어 패키지(위생·공기질 개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고령층 편의 강화) △위생관리 용품 △캡스 스마트냉난방 △QR 오더(비대면 주문·결제) 등을 제공한다.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올해 들어 무인점포·다점포 형태 매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설루션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주요 목표"라며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축적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SK쉴더스·하나은행은 다음 달 2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채널 '하나더소호'와 하나은행·하나 파워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부사장)은 "디지털 인프라는 소상공인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필수 기반"이라며 "보안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