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약속 지켰다'…오픈AI, 서울 첫 개발자 교류·지원 행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OpenAI) 코리아가 13일 서울에서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DevDay Exchange Seoul)을 개최하고 한국 개발자들과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교류했다.

오픈AI 관계자는 "자사와 한국의 개발자들이 직접 교류(Exchange)하고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일 샘 올트먼 CEO의 방한 당시 오픈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포함된 스타트업 지원 약속의 실행으로도 풀이된다.

행사엔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보니 채터지 오픈AI 글로벌 설루션 아키텍처 총괄, 자커리 로릭 오픈AI 글로벌 설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 세션을 통해 개발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최신 기능 데모와 기술 활용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경훈 대표는 "이제 AI는 제품·서비스를 구축하는 혁신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개발자 행사를 계기로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개발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혁신을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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