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통의 힘"… 캐논코리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노사협력 문화·가족친화제도 등 모범적 실천

왼쪽부터 신연수 캐논코리아 노조위원장,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캐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매년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대기업 13개 △중소기업 19개 △공공기관 8개 등 총 40곳이 이름을 올렸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자발적 참여와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일터 조성에 주력해 왔다"며 "함께하는 TFT를 비롯해 노사 등반대회, 노사전략 워크숍 등 협의체를 운영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사내 동호회 지원 △의료비 지원 △장기근속 포상 △안산사업소 내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육아(자녀돌봄) 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4회 연속),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3회 연속) 인증과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우수기업' 장관상 등도 받았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협력적 노사관계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