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과기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석좌교수…입자 물리학 권위자

"R&D 예산심의, 성과평가 역할…글로벌 안목 강점 작용할 듯"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기정통부 인선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학회장을 지내는 박 본부장은 입자 물리학 권위자다. 특히입자가속기 실험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다고 인정된다.

그는 2007년부터 유럽 핵입자 물리연구소(CERN) LHC-CMS 국제공동연구단 멤버로 활동 중으로, 2010년엔 공동연구단 한국 측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또 2019년엔 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ICFA) IID 패널 위원으로도 참여했다.

과학기술본부장은 연구개발(R&D)의 예산 심의·기획 및 성과 평가·조정을 맡는다. 글로벌 교류를 통해 여러 선진 연구를 접한 경험이 안목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약력>

△1965년생 △고려대 물리학과 학사, 석사 △프랑스 파리11대학 물리학 박사 △유럽 핵입자물리연구소 연구원 △미국 예일대 연구교수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교수 △유럽 핵입자 물리연구소(CERN) LHC-CMS 국제공동연구단 멤버(現) △CERN CMS국제공동연구단 한국 대변인 △서울시립대 빅데이터연구센터장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소장 △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ICFA) IID 한국 패널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학회장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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