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NHN데이터 소셜비즈, 고객사·매출 성장세

고객사 1200곳 돌파, 매출 220% 증가
인스타그램 DM 자동 답장 기능 지원…AI 탑재해 고도화 예정

(NHN데이터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NHN데이터가 선보인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동화 설루션 '소셜비즈'가 출시 1주년 만에 고객사와 매출을 큰 폭으로 늘렸다.

NHN데이터는 소셜비즈의 회원사가 1200곳을 돌파했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20%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설루션이다. DM 자동 답장 기능을 포함해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방 내 고정메뉴, 캐러셀 메시지 등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00곳 수준이던 고객사는 1월 31일 기준 1200곳을 넘어서며 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기업과 소상공인 등 기업 간 거래(B2B) 고객 비중은 출시 초 대비 2배가 늘었다. 전체 유료 고객의 서비스 유지율은 98%를 기록하고 있다.

고객 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소셜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220%, 2분기 대비 935% 증가하며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NHN데이터는 올해 소셜비즈 서비스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셜비즈의 데이터 기반 성과 측정 기능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자동화 기능을 개선한다. 효과적인 메시지 답변 문구를 미리 구성해 고객에게 추천하거나 초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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